(사)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 이재호 회장의 이취임식과 북콘서트
(사)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 이재호 회장의 이취임식과 북콘서트
  • 강북땡큐뉴스
  • 승인 2018.02.1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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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파격적이며 이색적인 이취임식과 북콘서트 임업인의 첫 사례

글/홍성남 시인

인류의 역사는 창조적 행위를 통해 발전해 왔다. 창조행위의 전제는 변화에 대한 갈망이다. 설렘과 열뜸으로 다가온 입춘 즈음 2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네거리 전시장 미술세계 4층에서 하나의 창조적 행위가 진행 되었다. 전통 고수의 이미지가 강한 인사동에서 종전과 다른 행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창조적 사고의 발단이었다.

퇴임하는 조남상 회장이 취임하는 이재호 회장에게 (사)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의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퇴임하는 조남상 회장이 취임하는 이재호 회장에게 (사)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의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행사는 ()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 제 6대 이재호 회장의 이취임식과 북콘서트 이었다. 회장 이취임식과 북콘서트의 결합도 창조적인 행위였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실시되었다. 1부는 이재호 중앙회장 이취임식 이었고 2부는 이재호 회장의 저서 대한민국 산양산삼이 세계의 보물이 되는 길의 북콘서트로 진행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많은 임업인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재호 회장의 취임사는 참석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이 회장은 먼저 이임하는 조남상 회장에 대한 소개를 아끼지 않았다. “산에 더덕을 심고 소비자가 직접 채취해가는 6차 산업을 실제로 일궈낸 복합경영의 선도자로서 전설적 임업인 이다.”라고 소개하면서 전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렸다.

취임사를 하는 (사)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 중앙회 이재호 회장
취임사를 하는 (사)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 중앙회 이재호 회장

이어 “()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는 항상 열려 있다.”면서 회원 누구든 함께 일하고 다양하고 독특한 의견을 만들어내는 공간을 만들겠다. 변화가 있어야 발전이 있다. 변화의 중심에 우리 회원 모두가 있고모두가 객이 아닌 각자가 협회의 주인공이다. 여러분과 함께 창의적 협회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 여러분 각자가 협회의 주인공이다.”라고 했다. 즉 협회 발전에서 회원들의 주인공론을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임기 3년 중에 이뤄낼 공약 4가지도 발표했다. 2018년에 협회 홈페이지와 SNS식 복합경영 뉴스를 만들고, 협회에 3개의 분과회(제조유통분과, 교육홍보분과, 산양산삼분과)를 발족하여 실제적인 이익을 증대하며, 회원 1,000명 이상을 확보하고, 주무부서인 산림청과의 긴밀한 협조로 협회 회원의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올바른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협회의 회원이 모두 주인공이라며 전 회원의 협력을 이끌어 내려는 공동참여론은 진실하고 독특하며 참신했다.

좌측 첫 번째부터 이재구 포항공과대 원자핵공학 교수(이재호 회장 동생, 플라스마 세계적 권위자), 임기성 작가,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재호 (사)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 중앙회장, 조남상 전 회장, 이병학 한국원목생산업협회장,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수석부회장 등 우측 엄용수 희극인협회장 개그맨
좌측 첫 번째부터 이재구 포항공과대 원자핵공학 교수(이재호 회장 동생, 플라스마 세계적 권위자), 임기성 작가,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재호 (사)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 중앙회장, 조남상 전 회장, 이병학 한국원목생산업협회장,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수석부회장 등 우측 엄용수 희극인협회장 개그맨

한편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업인으로 살아 온 소회를 피력하기도 했다. “임업인들의 삶과 다르지 않게 40대 초반에 안동산지를 매입했다. 그 동안 산에서 소득 증대 사업을 위해 복합적인 노력을 다해왔다. 한때 조그만 성취의 영광을 누리기도 하고 낙망의 실패를 가져보기도 했다. 두 가지 상반된 경험은 인생의 큰 지침이 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산지 소득을 창출하는 임업인은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산지 소득을 창출하는 임업인은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산이 많은 대한민국에서 임업인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이다.”라면서 임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비전을 칭송했다.

2부 이재호 회장의 북콘서트는 임업인들의 회장 이취임식 중 첫 번째 사례로 참석자들에게 매우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희극인 협회장 엄용수 개그맨의 사회로 진행 된 북콘서트는 ()한국산림복합경영인 협회 중앙회장 6대 이재호 회장의 평소 소신과 추진력 있는 임업인의 삶을 잘 표현했다. 2016년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산양산삼이 세계의 보물이 되는 길은 임업인들에게 산양산삼 재배의 교본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재호 회장의 북 콘서트 좌로부터 이재호 회장, 현근수 농촌진흥청 기술자문위원, 임기성 산삼이야기 저자, 홍성남 언론인
이재호 회장의 북 콘서트 좌로부터 이재호 회장, 현근수 농촌진흥청 기술자문위원, 임기성 산삼이야기 저자, 홍성남 언론인

북콘서트의 패널은 현근수 농촌진흥청 기술자문위원과 산삼이야기 저자 임기성 작가, 홍성남 시인 겸 강북땡큐뉴스 회장이 참여했다.

북콘서트는 산양산삼 관련 특허등록 9건과 산양산삼 관련 상표등록 30여 건을 보유 이 회장이 저자로서 책 내용 설명부터 시작 되었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현근수 농촌진흥청 기술자문위원은 이 회장의 저서에서 10년 동안에는 산양산삼 ‘1조원의 꿈은 실현 되리라고 생각된다. 산양산삼은 산지관리법에 의해 특별 관리되는 임산물로서 주로 산지에 파종(일부 이식)하여 10년경과 후 수확시에 보통 10% 미만을 수확한다.

또 산양산삼은 산지의 활엽수 그늘 아래에서 생육하므로 자연과 토양조건 즉 선정기준에 적합해야 결주율도 낮아진다.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산촌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30여 년 동안 재배하며 터득한 기술들을 모아 책으로 펴낸 열정에 감사드린다. 산양산삼 5년 미만의 재배농가와 이제 재배를 시작하고자 하는 신규예비 농가를 위한 종합적인 기본교육과 재배 경력이 많은 농가를 위한 맞춤형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교육과 기술지원 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었다.

두 번째 질문자는 심마니로서 임기성의 산삼이야기를 쓴 임기성 작가 이었다. 그는 산삼이란 산삼의 씨가 자연적으로 발아되어 성장한 산삼을 의미한다. 산삼은 지구상에 여러 지역에서 자생하며 그중 우리나라의 산삼을 가장 귀하게 여긴다. 산삼은 약 3천만 년 전부터 자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두릅나무에서 오가피로 목본식물인 오가피가 초본식물로 진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가피 잎과 산삼의 잎이 매우 유사하다.

원래 산양산삼은 산삼이 귀하게 되자 국가 공출 할당을 채우지 못하는 심마니들이 산삼의 씨를 뿌려 키운 것이 시초이다. 또한 산삼을 채집한 심마니가 후대를 위하여 그 씨를 뿌리기도 했다.

산양산삼도 산삼의 씨앗을 파종하고 자연 상태에서 수십 년 성장한다면 산삼과 특별하게 다르지는 않다. 성장속도는 매우 느릴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산삼의 씨를 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십 년 키울 수도 없을 것이다. 인삼의 씨를 파종하여 키우는 산양산삼은 성장속도가 빠르다. 그 이유는 속성재배에 적응하여 진화된 씨앗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10년 이상 재배하면 고사율이 매우 높다. 품종이 좋은 산양산삼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산삼의 씨앗 또는 산에서 최소한 20년 이상 서서히 성장한 야생산삼의 씨를 확보하여 이를 종자로 활용하는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 회장께서는 대한민국의 산양산삼이 세계의 보물이 되는 길에서 제시 했듯 우리나라의 산양산삼이 세계의 보물이 되기 위해서는 산양산삼 자체의 품종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산양산삼품종개발을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를 물었다.

좌측 이재호 회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조남상 전 회장
좌측 이재호 회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조남상 전 회장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홍성남 시인은 산양산삼 임가의 취재 사례를 통한 각 임가의 특징을 소개했다. 구례의 어느 임가는 산삼 시원지라는 역사적 근원을 바탕으로 산죽을 모두 깨내고 그 자리에 산양산삼을 심었다. 판매도 임가마다 모두 달랐다. 음식점을 겸한 관광농원 형태와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현장을 직접 보여주며 캐서 파는 형태 그리고 조금씩 캐서 산삼주를 담아 파는 사람에게 판매하는 등 소규모적 형태 이었다.

2006년 이재호 회장의 천지영농조합법인을 취재하면서 산양산삼이 ‘21세기 한국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자원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산양산삼 재배에 대한 체계성과 산업으로서 정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이었다.

천지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 된 가공 제품이 미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 되는 것을 보면서 고려인삼 판매의 부흥이 21세기에 이뤄지겠구나는 설렘으로 흥분 되었다. 이후 이 회장께서 쓴 산양산삼의 교본 대한민국 산양산삼이 세계의 보물이 되는 길을 읽으면서 책 속의 산양산삼 재배 매뉴얼이 2000년대 초기에 나왔더라면 대한민국의 산양산삼 제품이 삼을 주성분으로 만든 진사나라는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스위스의 파마돈사를 능가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시 한 번 가졌다.

책에서 국내 최초로 산양산삼 24절기 관리를 제안 했는데 관리방법을 더 세부적으로 작성하여 모든 임업인이 산양산삼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지와 향후 추가적으로 산양산삼 책 발간 계획이 있는지를 물었다.

한편 이재호 회장의 이취임식과 북콘서트는 차인 겸 식품영양학 박사인 이진 박사가 마련한 연잎차의 찻자리 다과로 더욱 더 빛났다. 또한 참석자 모두에게 선물한 대한민국 산양산삼이 세계의 보물이 되는 길과 산양산삼 천향 제품 그리고 산삼 막걸리 세트는 산양산삼을 공부하고 먹고 마시면서 산양산삼에 대한 관심과 효능을 체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재호 회장은 25일 전국 산림청 산하 시군 산림 공무원 200명에게 산림소득 사례를 강의 했다. 이어 9일에는 산림청장과 KBS 1 라디오 싱싱 농수산 프로에서 인터뷰를 하는 등 산양산삼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재호 회장은 40대 초반에 안동 산지를 매입하여 그 동안 산을 통한 소득증대 사업을 성취한 임업인 이다. 그는 임업인의 목표는 소득사업 증대라고 말한다. 그 과정은 임업인 개인과 사회 그리고 정부의 협력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고 부연한다. 또한 임업인 스스로 준비된 창의적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회장은 2018년 시범 임지 10,000평 조성으로 7년 내 20억 소득창출을 위해 산양산삼 재배 시범사업을 착수하고 있다.(강북땡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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