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폭되는 삼각산동 삼성래미안트리베라 1·2차아파트 주민의 갈등
증폭되는 삼각산동 삼성래미안트리베라 1·2차아파트 주민의 갈등
  • 강북땡큐뉴스
  • 승인 2018.01.06 16: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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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통행 막힌 볼라드 설치로 시작 된 불편이 원인

글/강북땡큐뉴스

삼각산동 삼성래미안트리베라 1·2차아파트

아파트 건설 당시 잘못된 인허가로 인하여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수년간 아무런 문제없이 함께 이용되던 도로가 어느 날 일방적으로 막히면서 아파트 주민들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강북구 삼각산동 삼성래미안트리베라 1·2차아파트(이하 1·2차 아파트)이다. 이 아파트는 20105월 동시에 입주 했다. 46개동 2580여 세대가 거주하는 대형아파트이다. 개발 당시 삼성건설에서 6구역과 12구역으로 나눠 공사를 하였다. ·허가시 1·2차 아파트 즉 현재 볼라드 설치된 지점의 통행로는 하나로 관할 행정인 강북구가 인·허가 승인을 했다. (볼라드(bollard)는 보행자용 도로나 잔디에 자동차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되는 장애물로서 보통 철제의 기둥모양이나 콘크리트로 되어 있다.)

당시 재개발 인·허가를 내준 강북구청에서는 문제 발생의 시간이 한 달이 다 되어가는 데도 아무런 해결 방안을 내 놓고 있지 않다. 시간이 흐르면서 1·2차아파트 주민 간에 불편한 감정이 고조 되고 물리적 충돌까지 예상 되고 있는데 사건이 터져야 관여하려는지 뒷짐을 지고 있다.

강북땡큐뉴스는 볼라드 설치로 인해 문제가 발생 되던 초기에 이를 카드뉴스로 보도 했다. 작년 1213삼각산동 래미안아파트 1·2차간에 차량통행금지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웃끼리 소통으로 사이좋게 지내요.”라는 내용 이었다.

1·2차아파트는 2010년 입주 이후 동우개발이 현재까지 관리를 맡고 있다. 그러나 2차아파트 입주자 주민대표는 계약만료가 끝나면서 관리계약을 동우개발이 아닌 아주개발과 맺었다. 새로 계약한 아주개발은 20181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는 삼각산동 주민센터 옆에 있는 길이다. 1·2차아파트를 이어주는 주 통행로다. 2차아파트 후문이면서 1차아파트 101~104동의 정문이기도 하다.

이곳에 작년 124일 차량통행을 금지한다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차량을 통제하는 볼라드도 길 한가운데 설치되었다. 그 결과 이 도로를 차량으로 통행하는 2차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현수막이 걸렸다. 볼라드가 설치 된 도로 현장은 마치 격한 시위를 한바탕 한 듯하다. 긴장의 전운마저 감돈다.

볼라드 설치로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그 이유를 모르는 2차아파트 주민들은 황당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두 명의 어린자녀와 그 도로를 지나던 젊은 엄마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플래카드가 걸리고 볼라드가 설치된 것을 보고 나쁜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냐고 묻는데 아무런 답변도 못했다.”면서 아이들이 무엇을 보며 자랄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볼라드가 설치된 바로 옆 1단지와 2단지 사이의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엄마와 아이들이 만나 대화하고 즐겁게 놀았는데 볼라드 설치로 인하여 아이들끼리도 갈등이 생길까봐 걱정이라는 것이다. 주민들이 걱정 아닌 걱정을 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사람들이 잘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차아파트와 2차아파트 사이에 있는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어머니들은 좋은 이웃으로서 함께 놀고 이야기하며 지내고 있다
1차아파트와 2차아파트 사이에 있는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어머니들은 좋은 이웃으로서 함께 놀고 이야기하며 지내고 있다

또한 지나던 아주머니들은 뉴스에서만 보던 일들이 우리아파트에서 일어날 줄은 몰랐다.”면서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2차아파트 대표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주민들이 볼라드를 강제 철거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흥분을 하였다. 얼마 전 이웃집에 긴급을 요하는 환자가 발생하여 119구급차가 들어와야 하는데도 수백 미터를 돌아 정문으로 구급차가 들어와야 했다.”고 말하면서 “1차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볼라드가 설치 된 이곳을 지나 솔샘시장과 동북쇼핑과 그리고 대지마트 등 큰 도로가의 상가를 가야하는데 이번 일로 2차아파트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져 그 곳으로 가는 1차아파트와 2차아파트 경계의 도로에 담을 쌓게 된다면 여러 가지 더 큰 불편함이 생기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하느냐.”며 걱정과 우려의 소리를 전했다.

한편 경로당 어르신들께서는 이 문제의 내용을 어디에 알려야 되느냐.”고 물으셨다. “빨리 해결이 안 되면 우리 노인들이 청와대(높은데)라도 찾아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씀하시면서 지금까지 잘 지내오던 아파트에서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2차아파트에 거주하며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도로에서 정문으로 출입하는 것이 불편하니 지금처럼 후문으로 차가 들어오면서 싸우게 되는데 이제라도 싸우지 않도록 자동차가 큰 도로에서 정문으로 쑥쑥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면 되는데 왜 안 해 주는지 모르겠다.”면서 인허가 당시 그 문제를 살피고 도로의 신호체계를 세우지 못한 강북구청을 원망했다.

문제가 되는 도로는 준공용도로로 아파트단지 개발 인허가시 단지 내 중심도로로 설계 되었다. 당시 설계에는 단지 사이의 중앙도로가 2개 구역 단지에 배치되어 2개 구역의 단지를 하나로 묻는 통합단지 배치로 대규모 래미안타운이 형성된다고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주민들은 7년 동안 문제없이 지내왔다.

그런데 2차아파트 주민들은 그 도로에 볼라드가 설치되고 자동차 통행이 막히는 바람에 불편이 시작 되었다. 삼각산동주민센터와 삼각산고등학교 옆 수백 미터를 지나서 경사가 심하고 좁은 언덕길을 이용하고 있다. 자동차가 2차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려면 풍림아이원아파트와 두산아파트 사이로 한 바퀴 빙 돌아야 입구로 진입할 수 있다.

차량통제로 인하여 2차아파트 주민들은 출입의 불편만이 아니라 안전에도 위협을 받고 있다. 주민차량은 물론이고 단지 내 소방차 진입과 이삿짐센터, 택배운송, 어린이집, 학원 차량도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빙 돌아서 경사진 언덕길을 지나 2차아파트에 진입해야 한다. 최근 폭설로 인해 언덕길을 내려와 아파트로 진입하려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3건의 접촉사고가 발생 하였다.

길음역 방향에서 삼양사거리 방향을 향해 찍은 사진으로 삼양사거리에서 솔샘터벌 방향으로 죄회전 신호를 줄때 삼양사거리 못 미친 지점에 있는 신호등 전에서 2차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길에 좌회전 신호를 주면 50m 지점에 있는 2차 아파트 정문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길음역 방향에서 삼양사거리 방향을 향해 찍은 사진으로 삼양사거리에서 솔샘터널 방향으로 죄회전 신호를 줄때 삼양사거리 못 미친 지점에 있는 신호등 전에서 2차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길에 좌회전 신호를 주면 50m 지점에 있는 2차 아파트 정문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차량통제 볼라드를 설치한 1차아파트 입주자 대표의 입장은 잦은 차량통행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도로파손의 막대한 수선비(18천만원)의 문제가 있어 그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이에 2차아파트의 입주자 황석근 대표와 주민들은 이 도로는 아파트단지 개발 인허가시 단지 내 중심도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잘못 되었다면 인·허가를 내준 강북구청에 그 책임이 있다.”면서 강북구청에서는 이번의 사태를 알고 있을 텐데 왜 아직까지 모른 척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1차아파트의 다수의 주민들도 이번 사태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2차아파트 주민들은 기존 관리업체가 새로운 관리업체로 바뀌는 과정에서 기존 관리업체가 주민대표를 자극하여 이번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고 짐작하면서  피해에 대한 소송까지도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차량통제의 볼라드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자동차 통행의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자동차로 단지를 한 바퀴 돌며 살펴봤다. 여러 장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볼라드가 설치되어 있는 앞에는 차량통제 단지 내 도로를 이용하시는 모든 차량은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차량통제 래미안트리베라 1차입주자 대표회-”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그 뒤에는 함께 더불어 살아요. 주민갈등 부추기는 볼라드 설치 강력반대. -트리베라 2차입주자 대표회의-”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그리고 옆에도 함께 더불어 살아요. 주민들이 불편한 행동은 하지 말자. -트라베라 입주자대표회의-”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단지 내 뒤편에도 함께 더불어 살아요. 분단국가도 억울한데 분단아파트가 웬 말. 트라베라 2차 입주자대표회의.”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주민들의 통행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더 많은 현수막이 걸리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는 1·2차아파트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 강북구청이 인허가 당시 지금과 같은 문제 발생까지 면밀히 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7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인허가의 책임만을 따지고 있기에는 주민들이 겪고 있는 일상의 불편과 주민간의 갈등 해소가 더 시급하다.

어떤 문제가 있는 곳에는 해결 방안도 병존한다. 1·2차아파트 다수의 주민들은 이번 사태의 주원인은 차량 진입로 신호 관계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강북구청과 강북경찰서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충분히 해야 할 부분이다. 인허가 당시 강북구청에서 지금과 같은 문제가 발생되리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면 주민들의 불편이 더 가중되기 전에 문제의 진단과 해법을 내 놓아야 한다.

문제의 진단은 2차아파트 정문의 진입로에서 시작 되어야 할 것 같다. 2차아파트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삼양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해 달라는 것이다. 현재 삼양사거리의 신호체계는 시내(길음역 방향)에서 우이동 방향으로 직·좌회전을 주고 있다. 따라서 삼양사거리에서 솔샘터널 방향으로 ·좌회전을 줄때 삼양사거리 못 미친 지점에서 2차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는 좌회전 신호를 설치해 주길 바란다. 

1·2차아파트 주민의 차량통행과 통제로 불거진 이번 볼라드 설치 사건은 당시 6구역과 12구역의 조합이  다른데도 통행에 대한 인·허가를 하나로 내준 강북구청과 도로 신호체계를 담당하는 경찰서는 주민들의 갈등이 더 깊어지기 전에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개선책을 내 놓아야 될 것으로 보인다.(강북땡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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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사나보네 2018-01-11 21:48:36
기자가2차사나보다. 1차주민들이 이유를 모른다니. 집집마다 다 설문조사하고 서명해서 70퍼가찬성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