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헤어샵 ‘이지원 헤어’
봉사하는 헤어샵 ‘이지원 헤어’
  • 홍수지 기자
  • 승인 2017.11.29 05:2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머리 만지는 재능 아낌없는 재능기부

이지원 헤어이지원 원장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이지원 헤어는 봉사하는 미용실이다. 이지원 원장은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수사진 촬영의 미용 봉사와 경로당 어르신과 장애인 머리에 재능기부를 아끼지 않는다.

이지원 헤어샵 전경
이지원 헤어샵 전경

지난 119200명의 장수사진 촬영에서 어르신들의 헤어를 담당한 이 원장은 봉사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검은 머리가 하얀 머리로 변하고 풍성하던 머릿결이 성긴 머릿결로 변한 어르신들의 머리를 만지면서 시큰함을 느꼈다. 보릿고개의 대한민국을 산업화로 견인하여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오신 분들의 머릿결이라는 생각에 앞머리 부분에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최대한 세워 드려야겠다는 컨셉으로 머리를 만져 드렸다.”며 어떤 봉사활동 보다 뜻 깊은 봉사활동 이었다고 했다.

손님의 머리를 만지고 있는 이지원 원장
손님의 머리를 만지고 있는 이지원 원장

이 원장은 장애인 봉사에도 마음을 쓴다. 당초 인테리어 할 때 없던 휠체어 통로를 새로 만들 정도이다. 뿐만 아니다. 경로당 어르신들도 마음 편하게 머리 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는 늘 웃는 모습이다. 큰 눈의 시원한 외모에서 오는 장점이기도 하겠지만 그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누구나 함께 웃게 된다.

이지원 헤어샵의 모던한 분위기는 커피  한 잔이 잘 어울린다
이지원 헤어샵의 모던한 분위기는 커피 한 잔이 잘 어울린다

이 원장의 미용 경력은 30여년이 넘는다. 현재의 자리에서는 수년째이다. 송천동과 삼양동에서 오랫동안 이지원 헤어샵을 운영 한 후 무엇에 끌리듯 현재의 자리로 옮겨 왔다. 대로변이 아닌 이면도로의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다. 헤어샵의 분위기는 모던하다. 커피 한 잔이 잘 어울린다. 동네 사람들이 오며가며 스스럼없이 들어가 커피 한 잔을 나누는 곳이다. 이지원 원장만의 분위기와 문화로 동네 사랑방 역할을 겸하고 있다. 머리도 하고 수다도 떠는 편안한 헤어샵이다.(홍수지 기자)

찾아가는 길

전철 4호선 미아역 7번 출구 → 소원약국 골목 100m → 오수약국 앞

Tel:010-4814-781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고운님 2017-12-31 06:11:03
아름다운.사람이있기에.세상은살만합니다
원장님.건강하시고.번창하십시요